햇빛 화상(일명 일광화상)은 피부가 자외선(UV)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손상을 입는 상태를 말합니다. 이는 일반적으로 자외선 B (UVB) 및 자외선 A (UVA) 두 가지 유형의 자외선에 의해 유발됩니다. 햇빛 화상은 피부의 민감성과 자외선 노출 정도에 따라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1. 햇빛화상의 증상
- 가장 일찍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 홍조와 빨간 반점입니다.
- 피부가 뜨거워지고 따가워집니다.
- 발진과 수포가 나타날 수 있으며, 심한 경우 피부가 물집이나 상처를 가질 수 있습니다.
- 햇빛 화상이 심한 경우 두통, 구토,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2. 햇빛화상의 치료법
- 가장 중요한 것은 즉시 자외선 노출을 멈추는 것입니다. 그림자에 머무르고 미연에 방치되지 않도록 합니다.
- 냉찜질이나 찬물샤워 등으로 열감이 있는 부위를 식혀주면 됩니다. 냉찜질 시 얼음을 사용한다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천으로 감싸서 찜질해야 한다. 피부 온도를 떨어뜨린 후에는 로션이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.
- 햇빛 화상으로 인한 통증 및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.
- 햇빛 화상이 심한 경우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3. 햇빛화상의 회복기간
- 햇빛 화상의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달라집니다. 일반적으로 가벼운 화상의 경우 약 3일 내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.
- 중증 화상인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는 등 심한 화상을 입었을 경우 2~3주까지 걸리기도 합니다. 심한 화상의 경우 피부의 색깔 변화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.
4. 햇빛화상의 예방법
-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진 곳에 머물러주세요.
- 해변이나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모자, 선글라스, 옷으로 몸을 보호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.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특히 자외선 B를 막아주는 선크림 사용을 강조해야 합니다. 하지만 자외선 A도 피부 손상을 유발하므로, 둘 다 차단하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자외선 램프, 선탠, 선크림 미 사용 등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.